창작활성화와 토론문화 정착에 앞장설 터

통영문학의 시원이자 끝없는 발전을 지향하는 물목문학회가 2017년 총회를 열고 제9대 신임 회장으로 김승봉(56)씨를 선출했다.

물목문학회는 지난 9일 20여 명의 회원이 참석,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승봉 신임 회장은 통영에서 출생, 지난 2004년 제56회 현대시조 신인상으로 등단한 문인이다.

당시 창신대학 문예창작과 2학년 재학 중 '닻'으로 늦깎이 등단했으나 문학적 열정은 그 누구보다도 대단했다.

이후 창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 수필 공부를 위해 물목문학회에도 열성적이었다.

현재 통영문인협회 부회장, 현대시조 문학회원으로 창작 활동에 몰두하고 있으며, 경동레즈 대표이기도 하다.

김승봉 신임 회장은 "물목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 어떤 모임이든 활성화 되는 요건은 회원 참여와 관심이 최고이다. 창작 활성화와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역량을 모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신임 회장을 필두로 한 물목 임원은 △고문 강기재, 양미경 △부회장 박순자 △총무 박길중 △편집장 유영희씨로 구성됐다.

한편 물목은 물의 근원, 무한대의 시원이라는 뜻을 가진 문학 동호회로 고동주 수필가를 지도교수로 문학에 증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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