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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랑 통영보호복지위원협의회, 섬마을 사랑의 의료 봉사 "인기 짱"지난 14일 120명 회원, 의료· 전기개보수·이미용·샷시 봉사
사량도 주민 1천여 명 혜택…"오늘 소원 확∼풀었다" 감사

 

"팔십 평생에 오늘 소원 풀었습니다. 머리 빠마도 하고, 허리 아픈 거 진료도 받고, 아이고∼배타고 나가기가 무서워 미뤘던 방충망까지 이리 고쳐주시니…참말로 고맙습니다"

'언제나 우리 이웃과 함께'라는 모토를 가진 법무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 보호복지위원협의회가 지난 14일 통영시 사량도 섬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 보호복지위원협의회(위원장 정종태·운영처장 노성진)는 지난 14일 사량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17 의료봉사활동과 노후전기시설 개보수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이 후원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이 의료봉사활동에는 창원지방검찰청 노정환 통영지청장을 비롯한 김지연 제1부장검사, 장성훈 제2부장검사, 정윤정 담당검사, 최수천 통영지역연합회장 등이 참석, 의미를 더했다.

또 사량면 김종희 면장과 류성한 부면장, 손쾌환 시의원, 이형석 사량수협조합장 등도 함께 나서 주민들의 편의를 도우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법사랑 위원 120여 명이 총 출동한 이날 의료봉사활동에는 사량도 상·하도 주민 1천 여 명이 몰려 다양한 의료 혜택을 받았다.

특히 섬마을 특수성으로 인해 봉사가 펼쳐진다는 소식을 듣고 봉사 시작 예정 시작보다 1시간 여 먼저 주민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을 보이고, 봉사단은 섬에 도착하자마자 시간을 앞당겨 곧바로 봉사를 펼쳐졌다.


의료봉사는 의료특별위원회 신두일 위원장을 비롯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안과, 한방, 치과, 약제팀 30여 명이 주민 맞춤형 진료로 호응을 얻었다. 영양제만도 200여 개가 제공됐다.

또 노후전기시설 창호 개보수는 (합)태일전기공사 정종태 보호복지위원협의회 위원장 진두지휘로 32세대 전기 개보수와 더불어 노인정 3곳 모두 LED 등을 교체했다.

창호와 방충망 봉사는 에이스 창호 김인수 위원이 팀장을 맡아 236가구 방충망교체 공사를 함께 했다.

제일미용직업전문학교 남남선 원장과 미용 봉사진 10여 명이 차린 미용캠프는 파마 컷 염색 등 주민 50여 명의 헤어를 책임, 섬 주민들을 멋쟁이로 변신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특별위원협의회에서는 진료를 받으러 온 주민들에게 음료 빵 등을 대접하는 등 대민지원활동을 펼쳤고, 동백관광 정희민 위원 역시 차량지원으로 주민 편의를 도왔다.

또 진료를 다 받은 주민들에게 라면과 멸치 선물세트, 그리고 간식꾸러미 1천여 개도 각각 전달,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정종태 보호복지위원장은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섬마을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의료봉사를 실시, 찬사를 받았다. 전기개보수·이미용·샷시에 이르기까지 법사랑보호복지위원협의회 뿐 아니라 청소년위원협의회, 보호관찰위원협의회, 여성특별위원협의회, 의료특별위원협의회, 외국인특별위원협의회까지 자발적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모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종희 사량면장은 "법사랑 위원들이 다들 생업으로 바쁜 중에도 귀한 시간을 쪼개 멀리 섬마을 면민을 위한 봉사를 펼쳐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법사랑의 이번 봉사는 더불어 사는 배려 운동의 확산과 준법 질서 의식 확립에도 크게 기여, 다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선 사례"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격려에 나선 노정환 지청장과 최수천 통영지역연합회장 역시 "언제나 이웃과 함께하는 법사랑의 사랑의 봉사가 상대적으로 의료의 혜택이 소외당하는 섬마을에 이르러 더욱 빛을 발했다. 마음의 법=배려를 실천하는 그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노정환 지청장을 비롯한 검찰청 식구 20여 명과 최수천 통영지역연합회장 등은 봉사에 뜻을 보태고 사량도 둘레길 및 수영장을 돌며 한려수도 환경보호 캠페인을 독자적으로 펼쳐 더욱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김영화 기자  dal3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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