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유공자 13명 표창, 10주년 떡케이크 절단
"사회복지가족들 복지 향상 지원에 최선 다할 터"

통영시가 '행복한 동행, 함께 웃는 통영'이라는 주제로 지난 14일 미수동 해변공원에서 제10회 통영시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 성황을 이뤘다.

1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박람회는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50여 개의 사회복지관련 시설·단체에서 체험 및 홍보부스를 설치했다. 또 복지종사자와 자원봉사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시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펼쳐져 더욱 흥겨운 잔치가 됐다.

부스마다 다양한 복지체험활동은 물론 서로 소통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 진행, 박람회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소외계층과 이웃사랑 봉사활동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 온 통영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현주, 주택관리공단 통영도남관리사무소 안성준, 통영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안병용, 해송노인전문요양원 강병구,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김상부, YWCA 성폭력상담소 임정순, 도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길서, YWCA 성폭력상담소 황진영, 잉크가이 통영점 장윤길, 함께하는 사람들 최종선, 광도면행정복지센터 김성재, 명정동주민센터 김수진, 북신동 행정복지센터 안수진씨에게 시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부스 참여 뿐 아니라 10주년 기념 떡케이크 절단식, 사회복지사 선서문 낭독, 전통나눔 문화놀이, 프리마켓 등의 프로그램 등이 펼쳐져 화합의 장을 펼쳤다.

특히 시 전체를 대표, 도남사회복지관 박승아 사회복지사와 민들레집 김동욱 사회 복지사가 "언제나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저들의 인권과 권익을 지키며, 사회의 불의와 부정을 거부하고 공공의 이익을 앞세우겠다"는 선서를 통해 행복한 통영을 이끌어 갈 것을 다짐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항상 시민의 복지향상을 실천하고 행동하는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통영시는 민과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전달체계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사회복지가족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정철 통영시의회 의장 역시 "21세기 사회 화두는 단연 복지이다. 사회복지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그 사랑과 온정을 실어 나르는 중요한 역할자이다. 사회복지인 들이 더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의회가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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