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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리 시조창이 울러퍼지는 인평초병설유치원입니다”개천예술제 전국시조경창대회 동상 수상…7개월간 원생 교육

인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보상) 원아 20명이 ‘제59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유·초등 단체부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진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대회는 진주시와 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진주통합지부(회장 이병도)에서 주최하고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원생들은 지난 7개월 동안 퇴계 이황의 시조 ‘청산은’을 틈틈이 익힌 결과 아주 어린 나이에도 불구, 옛 노래의 아름다운 선율을 좋아하게 됐고, 나아가 전국시조경창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원생들을 지도한 윤원숙 교사는 교육과정시간 및 점심심간을 이용해 평시조를 가르쳤으며 이를 통해 유아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마음을 여유롭게 갖는 인성습관을 키우도록 노력해왔다.

특히 대회 날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유아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깜찍한 모습으로 큰 무대에서 우리 선조들이 전해 준 시조창을 부를 때 수많은 국악인 및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윤원숙 교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등원일 중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을 했다. 또 대회 당일 장구 반주하는 제게 원생 전원이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내내 감동받았다”며 “비록 심사결과는 동상이지만 시조창 배우기가 힘들어도 잘 참아냈고 특히 경남 내 초등학교팀들과 당당히 실력을 겨룬 우리 유치원 아이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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