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거제 현장에서 준공식, 웃음꽃 만발

법무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가 셉테드 16호와 17호 사업을 거제에서 완성, 지난 14일 뜻 깊은 준공식을 연달아 개최했다.

'언제나 우리 이웃과 함께'라는 모토를 가진 법무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회장 최수천)는 창원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노정환)과 힘을 합쳐 안전한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셉테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전한 거리 형성과 주거활동 개선 등으로 범죄 사전 예방 활동을 펼치는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기법이다. 골목의 가로등 1기가 신설되고 벽화가 그려지면 범죄 발생률이 무려  40%까지 줄어든다는 마법의 사업이다.

이번 셉테드 사업은 법사랑 통영지역연합회 청소년위원협의회(협의회장 김환중)가 사회단체 대발클럽과 손을 잡고 주도적으로 추진, 많은 박수를 받았다.

16호 셉테드 사업은 거제시 사등면의 지적장애인과 베트남 베트남 아내가 거주하는 주택으로 누수가 심각하고 전기 누전의 위험마저 도사려, 법사랑이 발벗고 나선 사업이다.

17호 셉테드 역시 거제시 거제면에 소재하는 26명 아이들이 생활하는 복지센터인 해오름지역아동센터의 급식소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 편안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이 축하의 자리에는 노정환 지청장, 김지연 형사1부장검사, 정윤정 전담검사, 정의곤 수사과장, 최수천 법사랑 통영연합회장, 김환중 청소년위원장, 김경란 여성특별위원장, 윤호진 감사, 김영철 감사, 우주성 운영부실장, 백광호 운영처장 외 거제 법사랑위원들이 동참했다.

노정환 지청장은 "2015년부터 실시한 사랑의 셉테드 사업이 벌써 17호점을 맞이했다. 범죄예방 활동과 법질서 실천운동에도 모범이 되는 의미 깊은 희망사업"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최수천 연합회장은 "이웃을 먼저 사랑하는 셉테드 사업은 지역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일이다. 위원님들의 따뜻한 관심이 이 일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 김환중 청소년위원장을 비롯 이번 일에 최선을 다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욱 이웃 사랑에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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