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 제10회 교육장배 건강줄넘기대회 성료

교육장배 줄넘기대회에서 충무초·통영중·충무여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최훈)은 지난 18일 통영중학교 체육관에서 ‘흡연예방 및 가족과 함께하는 제10회 교육장배 건강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통영 관내 초·중학교 22개교, 515명의 학생들과 86명의 학부모가 참가, 부모와 자녀가 서로 줄을 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줄넘기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행복한 가정의 밑거름이 될 뿐 아니라, 흡연예방 및 금연을 통해 건강하고 튼튼한 가정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개최했다.

줄넘기 대회의 종목은 개인 줄넘기(오래 뛰기·2단 뛰기), 단체 줄넘기(8자 마라톤·긴 줄뛰어 들어 함께 뛰기)로 구성,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줄넘기 실력을 발휘했다.

가족줄넘기에서는 마주보고 뛰기·긴 줄 뛰어넘기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며 가족 간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줄넘기 대회의 결과로 초등부 우승은 충무초, 중등부에서는 통영중과 충무여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 실력을 자랑했다.

최훈 교육장은 “주말임을 느낄 수 없는 뜨거운 열기를 통해, 건강한 기운과 밝은 기운을 느꼈고, 대회가 아닌 축제의 장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달라. 특히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데 애쓰신 학교장, 지도교사, 학부모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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