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신문 방문, "경남경제·문화·자부심 살릴 터"

국회 전 정무위원장이자 4선 국회의원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김영선 희망한국 새경남발전포럼 대표가 경상남도 도지사 출사표를 던지고 경남 민심 듣기에 나섰다.

지난달 27일에는 통영의 최고 현안사업과 중점 과제 등에 관한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한산신문을 방문,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김 대표는 '해내는 힘! Young Sun!'을 슬로건으로 현재 경남의 현안사업과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 대표는 "경남 거창 출신으로 중앙의 오랜 정치 생활을 바탕으로 이제 경남도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 경남의 젊은 태양으로 온 힘을 다해 경남 살리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선 "주력사업으로는 경남을   6개 산업·권역화로 중점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청년 일자리 10만개 창출, 그리고 경남관광의 벨트화"를 손꼽았다.

또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경남의 신성장 동력산업을 회생시켜 경남경제권의 체계화 및 업그레이드, 그리고 경제와 더불어 경남문화유산과의 연결시키는 전략. 이것을 곧 경남의 자부심으로 부상시킨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통영에 관해서는 "문화 관광도시 통영의 문화 경쟁력과 수산의 도시 통영의 명성에 걸맞은 바다 살리기에도 주력할 것이다. 특히 현재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조선산업 살리기에도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영을 비롯 경남의 현안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행복한 경남도가 되도록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다. 수산과 예술의 바다 통영·고성·거제의 제1선에서 민심을 전하고 있는 한산신문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한 핵심이다. 앞으로 더욱 지역현안에 깊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자유한국당 김영선 국회의원은 경남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와 연세대 경영학 박사를 졸업했다.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을 역임했으며 경남대학교와 경상대학교 초빙교수,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변호사와 YMCA, 참여연대, 사단법인 한국보육교사 교육연합회 자문위원과 녹색소비자연대 전국 협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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