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 확산 분야…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충렬여자중학교(교장 허철우) 김호찬 교사가 교사 노벨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과학문화 확산 분야에 선정된 김호찬 교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경남 YSC 사무국장 역임, 청소년과학탐구반(YSC) 과제지원 사업, ‘경남사이언스 페스티벌’ 기획 운영, 창의융합인재교육 대학 연계 ‘아웃리지 프로그램’개발 사업 참여,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심사 위원, 2015 개정 과학교과용도서 ‘생명과학Ⅱ’, ‘환경’ 기초조사 본 심사위원, 농어촌 학생 이공계 진로의 꿈 키움을 위한 멘토스쿨 운영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호찬 교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선정돼 영광스럽다. 학생들이 조금 더 과학이라는 과목에 대한 접근을 쉽게, 또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과학교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운영해 과학교육 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해외연수가 주어지며, 소속 학교에는 200만원의 학교지원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시상식은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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