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70여명 초청해 격려, 국제교류로 우호증진 다져

통영국제교류협회(회장 김문군)는 지난 12일 광도면 죽림 해피데이에서 2017년 송년회를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격려하는 자리로 대신했다.

송년회 행사는 김문군 회장의 인사말, 김동진 시장과 유정철 시의장의 축사에 이어 오카리나연주와 섹스폰 연주로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날 송년회에는 통영시내 다문화 가정인 중국,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등 다문화가족 70여명과 국제교류협회 회원 및 내빈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김문군 회장은 “아름다운 통영시에 정착하여 자랑스러운 시민의 한 사람으로 열심히 살아가시는 결혼이주여성 분들을 환영한다. 다문화가정을 이룬 여러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바는 마음 가득하다. 이 행사를 통해 드리는 작은 성의이지만 조금이라도 힘을 얻어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진 시장과 유정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교류를 통해 통영의 위상을 더 높이는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며 통영국제교류협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통영국제교류협회는 1993년 11월 통영국제교류협회가 발족한 이후 1998년 10월 통영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샤야마시 시장 및 의회의장 통영 친선초청과 이듬해 일본 사야마시를 친선방문, 2009년 8월 일본 다츠노시 민간교류 등의 국제간 교류를 쌓아왔다.

올해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통영회원들이 일본 사야마시를 친선 방문하는 등 일본 샤야마시 교류협회와의 끈끈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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