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학생 서울대, 경찰대, 카이스트 등 최종 합격

경찰대에 최종 합격한 윤수환 학생과 동원고 황차열 교장이 함께 찍은 사진

동원고등학교(교장 황차열)가 2018 대입 결과 경찰대학교, 서울대학교 최종 합격생을 배출했다.

3학년 윤수환 학생이 수시 전형에서 경찰대에 최종 합격, 안소현 학생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차다연 학생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에 최종 합격했다.

윤수환 학생은 올해 모집인원을 100명으로 감소해 더욱 치열했던 경찰대 최종합격,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최상위 성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윤수환 학생은 “처음에 경찰대 1차 시험에 합격하고 난 뒤 자소서 작성과 면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담임선생님을 포함한 선생님들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 면접 준비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면접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다. 꿈에 그리던 경찰대에 합격하기까지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집에서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모교를 빛내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후배들 또한 힘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렬여자고등학교(교장 안진철)와 통영고등학교(교장 박용찬), 통영여자고등학교(교장 곽봉종)에서도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충렬여고 3학년 박채림 학생이 소비자학 전공, 김고원 학생이 물리교육과, 오지은 학생이 디자인학부, 최은서 학생이 간호대학에 합격, 충렬여고에서는 4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올해 배출, 통영여자고등학교에서는 박소희 학생이 서울대 항공기계공학부에 최종합격했다.

통영고등학교 3학년 김민수 학생은 서울대 바이오시스템소재 학부와 카이스트에 합격, “카이스트에 진학해 기계공학을 배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진학 할 때만 해도 제가 서울대, 카이스트에 합격할 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맺어져 무척 기쁘고, 부모님께서도 굉장히 좋아하신다. 앞으로 기계공학을 연구하는 연구원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의 10배는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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