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수협 초매식, 지난해 위판실적 1,226억 달성…위판장 물양장 확대공사 실시

우수생산어업인, 중도매인, 모범노조원 포상자들

“어업인을 위한 수협, 지속발전 가능한 튼튼한 수협,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서는 투명한 경영 수협으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통영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덕철)은 3일 오전 통영수협 위판장 및 강당에서 2018년 초매식을 개최, “우리나라 수산업 1번지라는 명성과 자부심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유정철 통영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단, 신동삼 통영해양경찰서장, 김윤근, 천영기 도의원, 정두한 멍게수협장, 이중호 멸치권현망수협장, 김봉근 근해통발수협장, 통영수협 정전환 수석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이일몽 대의원협의회장, 김석기 어촌계장협의회장, 김미숙 한국여성어업인협의회장, 김석기 어촌계장협의회장, 허도명 한산신문 대표이사 등 조합원과 중도매인까지 300여 명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통영수협 김덕철 조합장이 "어업인을 위한 수협, 지속발전 가능한 튼튼한 수협,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서는 투명한 경영수협으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김덕철 조합장은 “2017년도 통영수협 위판실적은 지난해 11월 통영수협 104년 만에 유례없는 위판고 1,000억 시대를 열어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 나아가 2016년보다 280억 원 상승한 1,226억 원의 위판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이는 오늘 초매식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노력과 응원, 천혜의 수산자원 보고인 풍요로운 통영 바다가 도와준 덕분으로 매우 영광스럽고 뜻 깊은 결과라 생각한다”며 “2018년 올해에는 통영수협 위판장 앞 물양장 확대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폭 20미터, 길이 440미터 크기의 대규모 물양장 공사가 시행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수산업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위판장 물량처리 기능 강화를 위해 자동화시설 설치와 위생적인 위판장 시설로 확장 개선하는 등 경제사업 활성화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더 넓어진 시설에서 통영이 우리나라 수산업 1번지라는 명성과 자부심을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통영수협 전 임직원은 2018년에도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 설 것이며, 어업인을 위한 수협, 지속발전 가능한 튼튼한 수협,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서는 투명한 경영 수협으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 어업인들은 매일 만선의 기쁨을 누리며, 위판장마다 싱싱한 수산물로 활력이 넘치는 한해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다.

초매식 행사 직후 2018년 첫 경매가 진행, 김동진 시장, 유정철 의장, 신동삼 서장, 김윤근 도의원, 김덕철 조합장이 시범경매자로 나섰다.

한편 초매식에서는 2017년 생산실적이 우수한 생산어업인을 비롯 우수 중도매인과 모범노조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특히 신동삼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익수자 인명구조 업무에 기여한 공으로 통영수협 서형석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생산어업인 △기선저인망 이옥문, 양세훈, 명홍제, 박도형, 위성훈, 정유종 △근해유자망 박남열 △소형선망 이인구 △근해연승 이영이 △연안선망 강태영 ◇우수중도매인 신진오, 이명이, 박영도, 송인헌 ◇모범노조원 이정호 ◇여공 김경숙.

많은 내빈들이 초매식을 찾아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신동삼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익수자 인명구조 업무에 기여한 공으로 통영수협 서형석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유정철 시의회 의장
초매식 행사 직후 시범경매자로 나선 김동진 통영시장
초매식 행사 직후 시범경매자로 나선 유정철 의장
초매식 행사 직후 시범경매자로 나선 신동삼 해양경찰서장
초매식 행사 직후 시범경매자로 나선 김윤근 도의원
초매식 행사 직후 시범경매자로 나선 통영수협 김덕철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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