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통영 용화사(주지 종묵스님)는 지난달 31일 한해를 마무리 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면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과 백미 50포(20kg)를 통영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 및 성품은 용화사와 통영불교신행단체연합회, 통영불교사암연합회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 새해맞이 소망등 달기 및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에 참여한 스님 및 신도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

김동진 동영시장은“오늘 역사의 성전인 용화사에서 펼치는 소망등 달기 및 산사음악회와 함께 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통해 우리 통영이 더욱 풍요롭고 평안한 도시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기탁 받은 성금과 쌀은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 할 계획으로 새해 첫날에 이웃사랑 온정을 이어준 용화사 스님과 신도님들의 사랑에 거듭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연계 모금 사업인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로 적립해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의료비 및 긴급주거안정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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