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전국 23곳 선정

통영시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29일 16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개 및 지방 17개, 총 23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15차 미분양관리지역 가운데 △통영시 △경기 이천시 △제주 제주시 등은 미분양 증가 등을 이유로 새로 지정됐고, △충북 충주시 △충남 아산시 △전북 전주시 △울산 남구는 미분양이 감소하거나 증가세가 두드러지지 않아 제외됐다.

이에 따라 도내 미분양관리지역은 통영시와 함께 창원과 김해, 거제, 사천 등 5곳으로 늘어났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에 해당될 때 지정된다.

미분양관리지역의 사업자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할 때 HUG의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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