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고성교육발전위 상임이사…교육환경 개선·장학사업 공로
독수리 아버지 김덕성씨…17년간 독수리 생태교육 및 보호 앞장

고성군 김성진씨와 독수리 아버지로 불리는 김덕성씨가 나란히 경남교육상을 받으며 고성교육의 가치를 높였다.

고성교육청은 (사)고성교육발전위원회 김성진 상임이사, 교육연구 부문에 고성철성고등학교 김덕성 (전)교사가 경남교육상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경남교육상은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민간인 가운데 경남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6명을 선정했다. 그 중 2명이 고성 교육자이다.

고성교육발전위원회 김성진 상임이사는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 상임이사로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했다.

또 소가야중학교 설립 추진위원장을 맡아 기숙형 거점중학교인 소가야중학교를 유치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고성지역 학교운영위원 및 지역협의회장, 경남협의회사무총장을 역임, 교육발전에 앞장선 공로다.

고성철성고 교사출신인 김덕성씨는 17년간 아이들과 함께하는 독수리 생태교육 및 보호활동에 앞장, 독수리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독수리 워크숍 기획 운영을 통한 독수리 보호에 대한 인식 증진과 보호활동에 특히나 힘썼다.

또 고성공룡엑스포 및 고성 소가야축제에 참여해 지역 생태 문화 축제 활성화 및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도 앞장선 공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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