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배드민턴협회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
통영시배드민턴협회 박형환 신임회장이 새로운 지휘봉을 잡고 협회를 이끌어 간다.
통영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5일 용남면 웨딩스토리에서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동진 통영시장, 유정철 통영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단, 김윤근, 천영기 도의원, 정석현 통영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홍규 사무국장,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 전창수 부회장 및 임원단, 18개 시군배드민턴협회장, 자매도시 여수시배드민턴협회 김종배 회장 및 임원, 통영시배드민턴협회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환 신임회장은 “부족한 제가 과연 협회장 직을 맡아 잘 해낼 수 있을지, 역대 회장님들께 누가 되지 않을지 새삼 이 자리에 서니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저 혼자가 아닌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통영시 배드민턴협회 발전을 위해 이 한 몸 아끼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 또한 충만해 진다”며 “이제 통영시배드민턴협회는 지역발전의 중심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 회장직을 맡는 임기 동안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진정으로 협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회의 발전은 물론 배드민턴의 활성화, 사회공헌에도 이바지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임기 동안 현재 16개의 단위클럽을 총 21개의 단위클럽으로 확대와 현재 1천여 명의 동호인에서 최대 1천3백여 명 동호인 융성을 목표로 명실공히 배드민턴이 통영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운동을 할 수 있는 기초 시설이 뒷받침 돼야 한다. 몇 년 전부터 진행해오던 평림동 생활체육관도 올해 연말이면 개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 개관식에 즈음해 배드민턴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배드민턴 가족여러분들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복석 이임회장은 “그동안 저와 함께 본 협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모든 임원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 자리에 서니 감사한 마음 밖에 없다. 혹여 제 회장 임기 동안 서운했거나 불편함이 계셨다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또 조직의 수장으로서 임원진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협회를 사랑한 지나친 열정이라 생각하고 너그럽게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수많은 생활체육 종목 중에서도 배드민턴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 배드민턴 가족 여러분들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이날 최복석 이임회장에게 재임기념패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지난 2년간 협회 전무이사로 재임한 공일현 전무이사, 김덕예 부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우수 실무진 김동준 총무이사, 고기한 사무차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통영시체육회 정석현 상임부회장은 박형환 신임회장에게 인준장을 수여했으며, 협회기를 전달하며 앞날을 응원했다.
통영시배드민턴협회 17기 임원은 박형환 회장, 송효곤 수석부회장, 박청호, 김옥석 감사, 남옥경 여성위원회 위원장, 장영숙, 유음미, 강명선 부위원장, 정재호 전무이사, 고기한 사무차장, 유영화 재무이사, 조종복 경기이사, 박종일 심판이사, 유맹연 의전이사, 이원상 홍보이사, 박상민 시설이사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