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개발 공모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중앙부처·경남도에서 시행한 각종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인 44개 사업이 선정되는 결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에 선정된 공모사업 34개에 비해 10개 사업이 늘어난 것으로, 군은 지난해 대비 26%가 증가한 4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공실버주택사업 118억 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83억 원 △해양치유 가능 자원 발굴과 실용화 기반 연구 협력사업 39억 원 △친환경 관상어 종자육성과 보급사업 30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건설 38억 원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33억 원 등이다.

한편 고성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17년도 오션클린업'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고용노동부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9000만 원을 받는 등 각종 시책 평가에서도 16개 부문에서 총 2억 6900만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하는 성적을 거뒀다.

또한 '2017년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2017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155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아울러 '2017년도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장려', '2017년 범정부 불량식품 근절 우수기관' '희망 2017 이웃사랑 유공 최우수 기관',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고성군은 경상남도가 주관한 '2017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 우수', '2017 산사태 예방·대응 평가 우수', '2017년도 하천정비 우수기관' , '2017년 365 안심병동사업 유공', '2017 경상남도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 장려'에 선정되는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한 해 동안 군민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군정을 수행해 온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더 큰 미래, 더 큰 고성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올해에도 650여 공직자와 함께 맡은 바 책무에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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