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의 솔직한 학업, 진로 고민과 선배 멘토단의 눈높이 조언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최훈) Wee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업과 진로 고민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지난 13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진로멘토링은 2018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합격한 통영 관내 고등학교 3학년 16명이 멘토단으로 선발, 학업과 진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과 즉문즉답, 희망 학과·전공별 소모임 활동을 진행했다.

김고원(서울대 물리교육과 입학 예정)멘토의 ‘나의 공부방법과 자기소개서 및 생활기록부 전략’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후배 학생들이 궁금한 사항을 포스트잇에 적고, 선배 멘토들이 답변을 하는 ‘즉문즉답’과 권득현(카이스트 입학 예정)멘토를 비롯한 16명의 멘토가 후배들이 희망하는 학과·전공별로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는 소집단 멘토링이 이어졌다.

진로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은 “멘토 언니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알려주어서 많은 도움이 됐고, 후배를 위한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들이 인상깊었다”, “대학에 자신이 없었는데 진로멘토링을 통해서 수능뿐만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자신감도 얻게 됐다”, “내 공부 방법에 무엇을 더 해야 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알 수 있었고, 좋은 학교에 들어간 선배들을 보니 나도 그렇게 되고 싶었다”, “처음 참여해봤는데 정말 뜻 깊고 자극도 받고 도움이 됐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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