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다운 통영, 국제적 해양관광 휴양도시, 세계적 문화예술도시 건설 포부

"우리 통영시를 '시민이 행복한 도시, 서민이 잘 사는 도시, 희망과 미래가 있는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신념으로 통영시장 출마를 엄숙히 선언합니다"

21세기 통영발전연구소 송건태(민주당) 소장이 통영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건태 소장은 지난 25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영다운 통영, 이순신의 통영, 국제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 세계적인 문화 예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건태 소장은 "통영정신을 살리고 자존심 회복을 위해 학교와 통영문화원을 연계해 향토사 프로그램개발, 시립향토문화재 박물관 개관, 향토사 전문강사 양성, 전 공무원의 연1회 소양교육 실시, 시민의 매년 초 정기적인 충렬사, 제승당 참배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속한 통영경제 회생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통영시 사업예산 조기집행과 정부, 경남도의 생계형 소액서민 사업자금 지원확대, 공공사업의 제3섹타 사업추진 및 시민주공모로 서민소득원을 개발하겠다"며 "통영교통대란의 가장 큰 원인은 통영시 관광정책에 따른 교통문제 대책 부재와 시내 중심도로의 극심한 정체 때문이다. 통영교통정보의 실시간 제공 전광판 설치, 교통안내센터 설치와 광도면 북통영IC입구와 국도 14번도로 연결지점에 대형공용주차장을 건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송건태 소장은 "지난 25년간 무소속으로 제5대 경남도의원 당선 후, 4차례 선거에 낙선하면서 온갖 시련과 고통, 실망과 좌절이 있었지만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포기는 실패보다 더 두려웠기 때문이다. 저의 당선으로 우리사회에 돈이 없어도 '자질과 능력이 있으면 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다. 이번 선거는 저에게 마지막 선거다. 우리 통영의 자존심을 지키고 희망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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