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행정, 살맛나는 통영 만들겠다”
시민행복지수 향상, 생명사업 적극 투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석주 전 경남도의원이 “섬기는 행정으로 살맛나는 통영을 만들겠다”며 통영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까지 여당의 유일한 후보인 강 전 도의원은 7일 오전 11시 통영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행복 지수 향상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생명산업에 적극 투자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의지를 다졌다.

또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기반 산업인 수산업과 조선업이 어려움에 부딪쳐 지역 상권이 침체했다"며 "중앙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통영에 끌어올 수 있는 예산을 최대한 가져오고 현안사업을 중앙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개된 시장 면담실을 만들고 시민 미디어센터를 마련해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겠다"며 "안으로는 시민을 섬기며 밖으로는 힘 있고 당당한 여당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살맛나는 통영을 위한 10대 정책으로는 △수산업과 농업 발전 △67호선을 종횡으로 연결하는 대중교통의 획기적 개편 △고교 무상급식 추구하는 교육도시 건설 △매관매직 근절 △소득주도성장 경제 조성 △약자 안전 시스템의 안전한 통영 △시민이 직접 즐기는 문화체육예술 △태양과 풍력을 이용한 에너지 자립 △도시재생 뉴딜 사업 △품위있는 문화관광도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통영 사량도 출신인 강석주 후보는 두룡초, 통영중, 통영고, 동아대 공과대학 토목공학과와 고려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 공공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통영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제7·8·9대 경남도의원 등을 거쳐 현재 통영여자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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