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막 숭실대·성균관대·중앙대·배제대·경희대 첫 승리
전국 76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뜨거운 관심 속에서 18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11일 첫날 열린 조별리그 18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숭실대는 송호대를 상대로 세골을 몰아치며 첫 승리를 장식했다.
대회 첫날 큰 이변 없이 성균관대·중앙대·경희대 등 강팀들이 승리했다.
성균관대는 남부대를 3-1로, 중앙대는 부경대를 2-1로, 배제대는 호원대를, 예원예술대는 서울기독대를, 명지대는 케이씨대를 나란히 4-0으로 이겼다.
총 20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조별리그 경기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각 조 1·2위가 다음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 경쟁을 펼친다.
17일 조 추첨이 열리고 18일부터 경기를 시작, 20일 16강, 22일 8강, 24일 4강, 28일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의 우승팀을 결정짓는다.
강송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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