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라이온스클럽(회장 홍원식)은 12일 광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광도면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사례관리 대상 조손가정에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김OO(남, 72세) 어르신은 손녀들의 친부모가 양육을 기피하여 3명의 손녀들을 십여 년 넘게 양육하던 중, 최근 추락 사고를 당해 지체 3급 장애를 얻고 현재 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에 있으나 입원비 및 생활비 부족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이다.

홍원식 회장은 “적지만 손녀들과 생활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충무라이온스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면장은 “우리 광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 전달을 계기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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