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교통법규 준수’ 동참을 위해 통영경찰서(서장 이병진)는 새학기를 맞아 지난 7일 광도면 죽림초등학교를 포함한 3개교 앞에서 경찰서, 통영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시청 교통정책과 각 학교 교직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9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어린이들이 신호를 지켜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지도하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포돌이·포순이 연필과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보행안전3원칙(서다-보다-걷다) 여행용 티슈를 배부하며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홍보하고, 운전자들에겐 어린이보호구역 내 배려·양보운전과 제한속도 준수를 당부했다.

이병진 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등교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캠페인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통영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통영경찰서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신학기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해 어린이 교통안전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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