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청정 전 해군사관학교 교수 ‘박청정의 사명 삶이 행복해지는 바다의 땅 통영’ 출판기념회

“해양수산업을 리드하고 삶이 더 행복해지는 바다의 땅 통영을 건설 하겠습니다”

박청정 전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박청정의 사명 삶이 행복해지는 바다의 땅 통영’을 출간, 출판기념회를 지난 10일 오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500여 명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개최했다.

‘박청정의 사명 삶이 행복해지는 바다의 땅 통영’에는 한산섬에서 태어나 통영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에 진학, 그리고 해군사관학교 교수 생활, 물때 달력을 연구하고 해양월력을 만들어 내는 등 박 교수의 인생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윤근 경상남도의회의원, 김이순·강혜원·김미옥·손쾌한 통영시의원, 김종부 통영시장 예비후보, 강호철 자유한국당 통영시 사무국장, 김용근 월간 청정 전우회원, 박해석 그랜드빌딩 대표 등 많은 내빈들이 자리를 메웠다.

책 서평에 나선 유병호 예비역 해군 소장은 “같이 사관학교를 다닐 때 박청정씨가 가진 정직하고 우직함에 동기로서 많이 존중했다. 통영에서 시민들과 어민들의 실정과 어려움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박청정 씨다. 물 때 달력을 만들어서 많은 어민들에게 도움을 줬다. 오늘 이 책을 꼭 읽어보시고 다시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병호 예비역 해군 소장이 서평을 하고 있다.

박해석 영창피아노 대표이자 동광교회 장로는 “박 교수는 항상 깨끗한 말만 하고 생각하는 것도 맑고 깨끗하고 대쪽같이 바르다. 사명이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 우리는 다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특별히 박청정 교수는 삶이 행복해지는 통영을 위해 한산 섬에 태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해석 영창피아노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관학교 출신으로 박청정 교수의 통영고등학교 선배인 박상철씨는 “저는 이 세상에 3가지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이 세상에 꼭 있어야 할 사람. 둘째, 이 세상에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셋째, 이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될 사람. 박청정 교수님은 이 세상, 그리고 통영에 꼭 있어야 할 사람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책을 읽어보면 박청정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다 알 수 있다.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사관학교 출신인 박청정 교수의 통영고등학교 선배 박상철씨가 축사를 하고 있다.

저자 박청정 전 해군사관학교 교수는 “오늘 이 자리가 행복하다. 오늘의 행복한 삶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은덕이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민주주의 국가건설과 박정희 대통령의 조국 은혜와 민족 중후의 정신으로 산업화를 이룩한 덕택이다”고 말했다.

박청전 전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출판기념회 인사를 전하고 있다.

박청정 교수는 “통영은 전형적인 해양도시이며 한국 해양 수산의 전진기지로서 그 역할을 달성해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 통영은 해양 수산의 요람이자 발산지라고 할 수 있다. 이 훌륭한 곳에서 살고 있어 행복하다. 저는 바다를 알고 해상에서 선상생활을 했기 때문에 바다와 친숙하다. 바다에는 각종 선박들이 항해하고 있다. 정확한 물때를 알고 어업을 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물때 달력을 만들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라는 말이 있다. 이 물때는 해양 수산인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며 “젊은 날의 사관생도 신조를 깊이 생각하며 그러한 바탕으로 더 반듯한 통영, 더 행복해 지는 바다의 땅 통영을 건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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