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정비공사 현안대책회의
한 대행 주재, 경남도와 통영시 함께 문제점 해결 방안 논의

경남도는 지난 12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경남도, 통영시가 참석한 가운데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공사’와 관련 최근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한 문제점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현안 대책회의를 열었다.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정비공사’는 경남도가 오는 2020년까지 4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강구안 일대 2만 4천여㎡에 강구안 역사길, 다목적 녹지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은 그간 시민단체에서 요구하는 △강구안 어선접안 및 피항 기능 상시 유지 △강구안 데크설치 면적 축소 △교량설치 형식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경남도와 통영시는 현안 대책회의에서 노후 항만인 통영항 강구안이 시민과 어업인에게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통영시를 대표하는 항으로 거듭날 수 있게 논의된 현안사항에 대하여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기술자문,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 빠른 시일 내 절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통영항 강구안 발전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합리적 절충안을 조속히 찾아 모범적인 개발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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