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13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제1차 CYS-Net 1388청소년지원단회의를 실시했다.

CYS-Net(Communty Youth Safety-Network)란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로 지역사회 내 청소년관련 자원을 연계하여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지원을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위원, 실행위원,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분류되어 운영되고 있다.

회의를 진행한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초중고 전문상담교사, 목욕업지부(사랑의 목욕탕), 택시, 학부모 등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사회안전망으로 현재 80명의 단체 및 개인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9명의 학교관계자(교육복지우선지원, Wee Class, 또래상담사업)를 통해 학교 내 위기청소년들을 조기발견하고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즉시 지원하여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심명란 센터장(여성가족과장)은 “한명의 청소년을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네트워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통영의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수시로 모집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해 함께하고자 할 경우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644-2000)로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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