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통영사랑봉사회(회장 김윤실)는 지난 11일 산양읍 저림리 만지마을을 방문해 독거노인 1세대에 집수리봉사를 실시하고 해안가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대상 어르신은 노령에 거동불편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살고 있는 주택이 노후 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통영사랑봉사회원 27명은 2개조를 나누어 독거노인 세대에서 곰팡이 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만지마을 해안가에서 생활쓰레기 및 폐스티로폼 약 10여 톤을 수거했다.

김윤실 통영사랑봉사회 회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대하여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회원들의 뜻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작은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통영사랑봉사회는 거제대우조선소에 근무하는 통영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역 내 독거노인세대 주거환경 개선사업, 장애인세대 목욕 봉사,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가오는 4월 달에는 산양읍 추도리 미조섬마을에서 집수리(도배, 장판교체등) 및 바다정화 활동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