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기 총회 개최, 김봉근 조합장 “더 큰 성과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할 것”
김양훈·정영철·박명곤·탁현식·박정엽 비상임이사, 정성도 비상임감사 선출

바다장어와 꽃게 생산자 조합인 근해통발수협(조합장 김봉근)은 지난 20일 제36기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서 승인을 의결했다.

2017년도의 근해통발수협은 총 사업실적 1,555억7천8백60만원 목표 대비 94%인 1,468억3백20만원의 사업 실적을 달성, 전년도 1,338억5백만원에 비해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근해통발수협은 올해 역시 경제사업 안정화에 역량을 집중, 전년도 31억7천5백만원에서 77% 달성율을 보이며 올해 33억9천5백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 유통가공사업에서 전년도 대비 1억8천여 만원의 적자 손실을 감축했으며 일반사업의 적자는 전년도 대비 4억2천여 만원 증가했다.

또한 상호금융사업에서는 상호본점, 도천지점, 정량지점 모두 수익증가에 따른 잉여수익 역시 증가했다.

김봉근 조합장은 “연간 계획했던 실적에는 조금 못 미치는 실적이지만 94%라는 실적 달성율을 기록했다. 그동안 자본력 부족으로 조합원님들의 어업경영을 제대로 지원할 수 없었던 아픔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임직원들은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급변하는 어업 환경은 어구수 증가 등 경쟁 조업이 아닌 적정량 생산과 적정 어가 유지로 출어 경비 최소화와 선원 수급난 및 선급금 문제 등을 해소 할 수 있는 공생 조업을 요구하고 있다”며 “소비자 입맛에 맞는 차별화된 수산식품 개발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우리 스스로도 끊임없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근해통발수협은 총회에서 비상임이사, 여성조합원 비상임이사 및 감사를 선출했다.

수협 선거관리위원회 최정한 위원장을 비롯 강진호, 서현동, 서승훈 위원이 맡아 진행했다.

비상임이사 선거에는 5명의 후보가 입후보했으며 여성조합원 비상임 이사에는 박정엽 후보가 단독 입후보, 선거는 연기명 비밀투표로 진행했다.

투표결과 김양훈(재임), 탁현식(재임), 박명곤(재임), 정영철(당선) 비상임이사가 선출, 여성조합원 비상임이사는 박정엽 후보자에 대한 찬·반 투표로 선출됐다.

비상임감사에는 정성도 조합원 1명이 입후보, 임원선거규정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

재임 김양훈 비상임이사는 “근해통발수협 조합원을 대신해 조합 살림살이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근해통발수협은 2017년도 결산 유공 관련 감사패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관기관 및 해난 사고 예방 유공 통영어업정보통신국 한철호, 선박안전기술공단 통영지부 강봉문, 통영시청 수산과 유치원 △수협 구매 거래 실적 우수 조합원 포상 강혜인 조합원 △위판 사업 실적 우수 조합원 및 중매인 포상 위판사업 실적 최우수 조합원 김양훈 조합원, 우수 조합원 정성도 조합원, 위판사업 최우수 중매인 청아무역대표 하영룡 , 우수 중매인 자연수산대표 박순연 △수협 유통가공사업과 이용사업 활성화 기여 감사패 유동가공사업 최우수 거래처 경양수산 대표 전명열, 이용사업 최우수 거래처 친구수산 대표 주영돈 △수협 상호금융사업 활성화 기여 감사패 상호금융 예탁금 거래 최우수 김정임 준조합원, 도천지점 예탁금 거래 최우수 김명숙 준조합원, 정량지점 예탁금 거래 최우수 김욱세 준조합원 △결산 유공 직원 포상 2017년 조합 결산 유공직원 유통가공팀 3급 전재근, 상호금융 본점 3급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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