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통영시장배 3C당구대회’ 성황리 개최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25일 국제식 대대를 보유한 조은당구클럽(무전동 소재) 외 통영시 소재 8개 당구장에서 제1회 통영시장배 3C당구대회를 개최했다.

통영시 당구연맹(회장 최민호)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 당구동호인을 대상으로 256강 규모로 개최됐다.

새벽 2시가 넘어가는 치열한 경합 끝에 박원길(사천 mvp당구클럽)씨가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 초대 우승자의 영예를 안았으며(부상 아담큐 1대), 준우승은 박성진(김해 다이아당구클럽)씨가 차지했다.

통영시 당구연맹 최민호 회장은 “이번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통영시 당구와 대회의 발전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동진 통영시장은 “지성인들의 스포츠이며, 최근 다시 붐이 일고 있는 당구대회를 통영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통영 당구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자매도시의 인연으로 일본 사야마시에 본사를 둔 아담재팬사가 통영시에 지사를 설립하고 이번 대회에 세키네 사오리 사장이 직접 참관하는 등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아담재팬사에도 감사드린다. 이 일을 계기로 자매도시인 통영시와 사야마시의 인적‧물적 교류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가 주최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큐 제작 회사인 아담재팬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신청 접수 시작 3일 만에 참가자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경남 당구 동호인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신청 마감 이후에도 추가 접수 문의와 부산과 울산 등 인근 시‧도 동호인들의 참가 신청 가능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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