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민주당 도당 기초단체장 후보 6명 선정 발표
도의원 통영1 송현영, 거제2 옥은숙 공천 확정
강석주 전 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통영시장 단일 후보로 공천됐다.
최근 민주당 복당을 고려한 진의장 전 통영시장은 통영 평당원모임의 반발을 기점으로 복당 원서를 회수, 사실상 민주당 통영시장 후보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고성군수에 백두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공천자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일 허성곤 김해시장 등 도내 시장 군수 공천 후보자 6명을 선정, 발표했다.
민주당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1일 경남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단수 공천신청장에 대한 서류심사 및 면접을 실시한 후 통영시장 강석주 전 도의원, 고성군수 백두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김해시장 후보 허성곤 현 시장을 각각 후보로 확정했다.
또 산청군수에 허기도 현 군수, 의령군수에 김충규 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남해군수에 장충남 전 경남도지사 비서실장을 공천자로 선정했다.
공천관리위가 이번에 단수 추천을 한 6개 시·군은 민주당 공천 신청자가 1명씩이던 곳이다.
남해군수 후보에는 2명이 공천을 신청했으나 1명이 중도 포기했다.
공천관리위는 또 52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공천신청자가 1명인 19곳에 대한 단수 공천을 의결했다.
공천이 확정된 도의원 후보는 김지수(창원2 현 도의원), 남택욱(창원4 mbc경남 열려라라디오 장애인뉴스 진행), 원성일(창원5 바르게살기운동 상남동위원장), 서교민(창원6 바르게살기 용지동위원장), 이옥선(창원7 창원시의원), 이상인(창원11 창원시의원), 심상동(창원12 창원대 겸임교수) 등이다.
또 천진수(진주3 전 도의원), 송현영(통영1 경남도 자율관리어업 사무처장), 손성호(사천2 사천시기업사회단체회장), 하원호(밀양2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이사), 옥은숙(거제3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의장), 이강렬(양산1 함박웃음협동조합 이사장), 이석대(의령 전국공무원노조 의령군지부장), 빈지태(함안2 전 함안군의원), 김태완(창녕1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입학홍보처장), 이옥철(고성1 공인중개사), 류경완(남해 현 도의원), 김무만(합천 전 kt합천지사장) 등 19명이다.
도당은 오는 7일 기초단체장 복수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14일에는 도의원 복수후보와 시군의원 단수후보, 21일에는 시군의원 복수후보에 대한 면접을 각각 실시해 공천자를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