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천영기 통영시장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
천영기 통영시장 예비후보 ‘10년 통영의 꿈’ 공략 제시

 천영기 자유한국당 통영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이어 공약설명회를 개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천영기 통영시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기만 자율공동체 연합회 위원장, 이수용 부경대학교 부총장, 박종병 한려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 전 현직 시·도의원과 지지자들이 참석, 축하했다.

축사를 맡은 이수용 부경대학교 부총장은 “늘 긍정적 사고와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어 타인과 지역을 위한 꾼으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고 평가했다.

부경대학교 이수용 부총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예상원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동료로서 천 의원을 지켜본바 시장 자리가 탐나서 통영시장 예비후보로 출마 한 사람이 아니다. 일을 실천하는 사람임을 보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예상원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천 예비후보는 “통영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저에게 통영시장이란 큰일을 맡겨 주신다면 더 큰일, 더 확실하게 추진해 성과로 보답 하겠다. 결과로 말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천영기 예비후보는 지난 3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설명회를 열고 “위기의 통영경제를 살리기 위해 첫째, 확장적 예산 편성 전략을 추진하겠다. 둘째, 탄탄한 도시 생활기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부족한 SOC분야 투자를 늘리겠다. 셋째, 통영의 관광, 수산업, 농축산업, 조선업 등에 선택과 집중해 지원하겠다. 넷째, 사람에게, 미래세대에게 투자 하겠다”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천영기 예비후보는 ‘탄탄한 도시 생활기반 터전 마련’, ‘핵심 4대 산업(수산, 관광, 농축산, 조선) 선택과 집중 지원’, ‘사람이 먼저, 사람에게, 미래에게 두자’란 큰 주제와 함께 구체적인 공약 사항을 발표했다.

천 후보가 제시한 공약 ‘탄탄한 도시 생활기반 터전 마련’에서는 △신아 sb부지 등 도시재생뉴딜사업 성공 △통영 KTX역세권 개발 △육상·해상 교통인프라 확충(십자형 도로망 구축, 제2 통영여객터미널, 통영항 선상 주차장 도입) △죽림신도시 문화광장 조성 △바다조망 편백나무 숲 힐링 단지 조성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에너지 자립섬, 식수원 조기 보급, 여객운임인하를 위한 여객선준공영제 확대 건의)을 제시했다.

‘핵심 4대 산업(수산, 관광, 농축산, 조선)선택과 집중 지원’에서는 △신아sb재생복합단지 내 크루즈 유람선 유치 △통영타워 건립 △인공지능 활용 통영여행 플래닝 시스템 구축 △굴 특화 산업단지 조성 △낚시안전교육센터 및 낚시선 전용부두 추진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지원(통영·거제권) △농업기술센터 도산·광도면 이전 추진 △LNG벙커링클러스터 구축을 손꼽았다.

‘사람이 먼저, 사람에게, 미래에게 두자’라는 주제에서는 △통영출신 대학생 등록금 제로(zero)시대 목표(5년 내 전 학년 등록금 반값 지원 목표, 10년 내 전액지원 목표) △5대 광역시 내 통영학사 (임차)운영 △교육인재장학기금 대폭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천 예비후보는 “통영지역 출신 대학생 등록금 제로 목표 공약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공부 했다. 이 공략이 실현된다면 지역출신 인재 육성에 대한 애향심도 고취시키고 인구유출을 방지해 인재가 통영으로 유입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또 “현실성 있고 디테일한 공약들이 시민들에게 와 닿는다. 저는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사업, SOC산업, 사람과 미래 인재에 투자하는 이런 사업들이 현실성 있는 사업이라 생각 한다”며 “기업가 정신으로 일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을 지닌 야전 사령관처럼 현장 지휘가 가능한 통영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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