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479억 예산 227개 사업 추진
고용희망 원년 고용률 60% 달성

거제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2018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제시하는 제도로 거제시는 올해 고용률 60% , 취업자수 12만7400명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시는 장기간 이어진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위기 상황에 처해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실업률 6.6%로 전국 1위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다.

이에 거제시는 2018년을 고용위기를 고용희망으로 바꾸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고용위기 적극대응, 지역산업 다각화, 새로운 일자리 모델 발굴을 목표로 2479억(시 예산 970억, 민간예산 1506억)예산으로 22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지역고용위기 극복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사회적경제 활성화 △일자리 인프라 구축 확대 △공공‧민간 실질적 일자리 창출 △조선업 실직자 적극 지원 △일자리 지원센터 활성화 △현장수요 맞춤형 직업훈련 실시 등을 중점추진 전략으로 삼고, 이를 위해 정부부문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7개 분야 224개 사업, 민간부문으로 관광시설 분야 기업유치 신설 및 확장으로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세부사업별로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추진으로 2018년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좋은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