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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원평초등학교(교장 문장동)는 지난 4일 본교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스쿨존 내 안전운전과 함께 보행안전 3원칙으로 ‘서다–보다–걷다’를 중점으로 홍보했다.

학교 교직원뿐만 아니라 4, 5, 6학년 학생, 녹색어머니회, 광도 파출소가 함께한 민·관 합동 캠페인이어서 의미가 깊다. 홍보 피켓과 홍보 카드를 들고 스쿨존 내 안전 운전을 알리고, 스쿨존 내 운전 수칙 홍보물을 학부모들에게 배부함으로써 스쿨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6학년 오유미 학생은 “안전한 등교를 위해서는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부모님 그리고 교통경찰관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주변 어른들에게 스쿨존 안에서의 안전운행 수칙을 알리고, 걸어서 학교에 올 때는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않고 가방안전덮개를 꼭 착용하자고 말해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원평초등학교 문장동 교장은 본 캠페인 이후에도 학생들의 안전한 즐거운 등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