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및 시의원 자유한국당 후보 공천자도 확정

강석우 예비후보가 통영시장 선거 자유한국당 공천자로 확정됐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통영시장 후보 경선 결과 강석우 예비후보가 공천자로 선출됐다.

강석우 예비후보와 천영기 예비후보의 양자대결에서 강석우 예비후보가 승리, “깨끗하고 정의로운 통영의 새 역사를 함께 열어가자”고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지지를 호소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7~18일 양일간 강석우, 천영기 예비후보에 대해 시민 1천명, 당원 1천명을 기준으로 50대 50비율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강석우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으로서 자유한국당 통영시장 후보 경선에서 최종득표의 20% 가중치를 뒀다.

그간 자유한국당 내에서 경선후보들 간의 파열음이 끊이지 않았고, 김윤근, 김종부, 신경철 후보는 통영시장 예비후보 당내 경선 불참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에 강석우 예비후보는 경선 종료 후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천영기 예비후보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또 경선과정에서 통영의 정치발전을 갈망하면서 중도에 사퇴한 김윤근, 김종부, 신경철 세 예비후보의 용단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경선과정에 있을 수 있는 오해와 불편했던 것들이 있었다면 모두 잊어버리고, 이군현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6·13 지방선거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필승에 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경선을 치르면서 저는 우리 통영시민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향한 열망과 의지를 보았다. 이는 향후 우리 지역 사회 변혁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우리 통영도 이제 도약과 변혁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준비가 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번 통영시장은 통영의 위기를 정확히 직시하고, 향후 100년 앞날을 내다보면서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확실히 아는 사람을 반드시 뽑아야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경남도의원 및 통영시의원 선거 자유한국당 후보 공천자도 확정됐다.

▲도의원 2명 공천

△통영1선거구(미륵도 광도 용남 도산 욕지 사량 한산) 정동영

△통영제2선거구(북신 무전 정량 중앙 명정 도천 인평) 강근식

▲통영시의원 5개 선거구 11명 공천

△가선거구(용남 도산 광도) 박상준, 전병일, 최덕호

△나선거구(산양 욕지 한산 사량면) 문성덕, 손쾌환

△다선거구(미수 봉평) 강혜원, 이명

△라선거구(도천 명정 중앙) 배도수, 신철기

△마선거구(정량 북신 무전) 김미옥, 김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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