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18일 오전 동호만 재해위험지구를 방문해 2018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동호배수펌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태풍, 호우 등)을 대비하여 재해위험지 정비 사업장 안전점검, 재해취약요인 사전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통영시는 동호만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에 227억원을 투입해 4,000t 규모의 우수를 저류할 수 있는 지하 유수지와 분당 132t의 물을 배출할 수 있는 수중펌프 4대를 갖춘 배수펌프장 설치 가동으로 집중 호우, 태풍, 해수역류 시에 정량동·동호동 일대의 지역주민들이 겪어온 침수 피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북신, 서호 및 동호배수펌프장 통합운영관리를 철저히 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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