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충무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홀로어르신 등 취약계층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IBK 기업은행이 후원하고 경남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에서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센터의 신청을 통해 해당지역에 무료급식 행사를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는 통영시자원봉사센터와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 소속단체인 ‘음식사랑모임’에서 신청해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중심이 돼 무료급식 외에도 풍물놀이(무전동 풍물패), 밸리댄스(행복드림봉사단), 전통무용(이세희 봉사자), 색소폰 연주(다솜나래) 등의 재능나눔 공연을 펼쳤다.

김정현 음식사랑모임 회장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 외에 더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이렇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이날 행사장소를 방문해 “항상 지역의 나눔 활동을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통영시가 더욱 아름답다”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식사를 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통영시자원봉사센터는 따뜻한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참! 좋은 사랑의 밥차'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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