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영균)가 운영 중인 통영케이블카에서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행복한 어린이 세상 만들기'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5~6일 양일간 케이블카 하부역사 포토존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무료 팝콘 제공과 함께 깜짝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통영관광개발공사와 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 충렬여고(교장 안진철) 디자인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행복한 어린이 세상 만들기' 어린이날 행사는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2016년부터 매년 지속해 오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통영케이블카에서는 로드갤러리를 조성해 어린이날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케이블카 정문 출입구에서 주차장 진입로까지 이어지는 벽면에 한려수도의 비경과 통영항의 모습을 담은 벽화길을 조성, 통영케이블카의 인증샷 명소로서 눈길을 끌 예정이다.

통영케이블카는 이번달 내 또 다른 체험거리 피아노 계단도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블카 하부역사 동산쉼터로 이어지는 나무계단 데크를 피아노 건반으로 꾸며 놓은 피아노 계단에서는 계단을 밟으면 경쾌한 피아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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