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이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지난달 30일 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진로직업체험 목공예 수업. 동원중학교 1학년 5반 조현승 학생은 앞치마를 두르고 전문 강사와 목재를 조립하고 마감칠해 작은 연필꽂이를 완성해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 인지 무엇이 하고 싶은지 몰랐다”고 말한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조현승 학생은 진로직업체험 중 목공예 체험을 경험했다.

“나에게 어떤 소질이나 재능이 있는지 몰랐고, 애초에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고 웃으며 얘기한 학생은 이어 “목공예 체험을 선택하게 된 것도 평소에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해서 선택했다”며 “별 기대없이 온 통영진로지원센터에서의 교육이 이렇게 흥미로울 것 이라고 생각지 못했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또 “각 직업의 현장에서 일을 하셨고 그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강사님들이 기본적인 이론교육을 해주셨는데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업 중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할 때 친절하게 상세하게 대답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고, 직접 참여하고 친구들과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다 보니 다양한 진로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다”며 체험을 만족해 했다.

조현승 학생은 “이 다음에 커서 누군가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줘, 꿈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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