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통영시민 기자회견

“우리는 적폐 청산과 시민의 희망을 원한다”

강석주와 진의장의 후보 단일화를 축구하는 통영시민, 바다의 땅 통영을 사랑하는 사람들 일동이 지난 16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석주 통영시장 예비후보와 진의장 통영시장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무전동 주민 도형진씨는 “적폐청산은 오늘날 대한민국 전 국민의 시대정신이 됐다. 우리 통영 시민도 적폐청산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동참하고자 한다. 우리 통영시민은 적폐를 청산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시민사회 통영을 건설하고 싶다. 이런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민주당 통영시장 예비후보 강석주와 무소속 통영시장 예비후보 진의장에게 즉각 통영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력히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 통영시민은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알고 불의에 저항해 왔던 통영 정신을 회복해야 할 때를 맞이했다. 우리는 이런 절호의 기회를 칠 수도 없고 놓쳐서도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수동 주민 김영옥씨는 “강석주 예비후보와 진의장 예비후보는 이 절호의 기회를 무산시키려고 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우리는 이 위기에 맞서 적폐청산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강석주 예비후보와 진의장 예비후보에게 후보 단일화 합의에 도달할 것을 엄숙하게 촉구한다”며 “만약 강석주, 진의장 두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는 두 후보 역시 적폐세력의 일원이라고 간주 할 수밖에 없을 것임을 천명한다. 또 우리 통영 시민은 강석주, 진의장 두 예비후보에게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그 책임으로서 선거가 끝난 후 정계은퇴를 요구할 것이다”고 단언했다.

산양읍 주민 이동호씨는 △양 선거 캠프 합의하에 5월 24일 본선 후보 등록 전 날까지 후보단일화 경선을 끝낼 것 △강석주와 진의장 예비후보는 각각 5월 21일 오전 12시까지 기자회견 형식으로 후보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통영 시민 전체 앞에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후보단일화가 이뤄지는 마지노선인 5월 24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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