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라이온스클럽·통영서울병원, 도남사회복지관에 ‘밑반찬포장기계 및 용기’ 전달

통영라이온스클럽(회장 류정훈), 통영서울병원(원장 오원혁)이 공동으로 구매해 지난 10일 도남사회복지관에 ‘밑반찬포장기계 및 용기’를 전달했다.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에서 당면한 어려움 중 식사해결을 위한 반찬을 직접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어 불균형적 영양공급이나 결식이 우려되고, 식생활이 충족되지 않아 건강이 악화되는 상황이 발생해 밑반찬을 요청하는 이용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도남사회복지관에서는 주1회, 22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받는 대부분이 만족하고 일상생활에 도움을 받고 있지만 위생팩과 비닐봉지를 이용한 밑반찬 배달에 위생과 미관상의 문제점이 꾸준하게 제기되는 상황이었다.

통영라이온스클럽(회장 류정훈)과 통영서울병원(원장 오원혁)은 “영양듬뿍 밑반찬지원”을 위한 ‘실링기계 및 용기세트’를 도남사회복지관에 지원했고 사전테스트와 준비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이용자들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청결한 밑반찬을 지원하게 됐다.

통영라이온스클럽 류정훈 회장은 “모두가 행복한세상, 저소득층도 웃을 수 있는 사회를 위해 후원과 봉사를 적극 추진하고 지역사회 내 정서적 안정 및 건강증진에 힘쓰겠다”며 “이번 도남사회복지관의 밑반찬 지원 사업에 참여해, 갈수록 증가하는 독거노인 및 차상위 계층의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도남사회복지관 배은영 관장은 “우리 동네의 이웃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희망울타리가 되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이 서로 교류해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가는 지역복지마을을 만들자”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