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통영시부시장은 지난 10일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및 가뭄 피해 고사목에 대한 항공예찰을 실시했다.

통영시는 시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약 6억 원을 투입해 1월부터 3월말까지 나무주사, 훈증, 그물망, 파쇄 등의 방법으로 전량 방제 완료했으며 방제 사업지 점검 및 추가 고사목 발생 현황 파악을 위해 항공예찰을 실시, 10월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방제 시행을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고사목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지난해 가을철부터 금년 봄철까지 이어진 가뭄으로 인해 산림 능선부 및 해안가 암석지 위주로 소나무 고사목이 대량으로 발생해 항공예찰을 통해 피해목 발생 현황을 파악했다.

이동규 부시장은 “주기적인 항공예찰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사목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가뭄 피해목에 대해서는 산림청과 경상남도에 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등 조속히 처리해 해양관광도시 통영의 산림경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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