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13일 제17회 통영시 생활체육대회 17개 종목 3천여 명 대잔치

"지금부터 건강한 통영! 활기찬 통영! 스포츠 힐링 도시 실현을 위한 제17회 통영시 생활체육대회 개회를 선언 합니다!"

정석현 통영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7회 통영시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2일 충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본격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12~13일 양일간 충무체육관을 비롯한 통영시 일원에서 축구, 합기도, 농구, 그라운드 골프, 궁도, 검도, 게이트볼, 테니스, 탁구, 볼링, 배구, 족구, 우슈, 수영, 휘타구, 야구, 사격 등 총 17개 종목 동호인 3천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체육회장, 유정철 통영시의회의장, 정석현 통영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가맹경기단체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식전공연으로는 통영줄넘기협회 '한줄사랑'이 음악에 맞춰 그동안 갈고 닦은 줄넘기 공연을 펼쳤다.

이어 참가자 대표 정동현, 최민 동호인이 스포츠 7330 실천다짐을 낭독했다.

김동진 통영체육회장은 "언제나 체력과 정신건강을 함양하고 빛내는 여러분이 있어. 국제적 문화 관광 휴양도시를 지향하는 통영시의 미래전망은 매우 밝다"며 "통영에 생활체육인이 많다는 것은 그 도시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비례한다. 현대식 시설을 갖춘 통영생활체육관이 준공되고 나면 통영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이 거의 완성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정철 통영시의회 의장은 "'건강을 이기는 아름다움은 없다'라는 말처럼, 오늘날 백세시대를 맞이해 생활체육은 그 효용이 더욱 커지고 있다. 생활체육의 저변이 더욱 넓고 깊어지면서 통영은 더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가 됐다. 이번 대회도 승패를 떠나 생활체육인 간 화합과 친선, 그리고 하나되는 어울림에 큰 목적이 있다. 생활체육인 가족 모두가 하나돼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17회 통영시생활체육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축구 우승 두룡OB △합기도 우승 정무클럽 △농구 우승 아라온 △그라운드골프 우승 박윤자 △궁도 우승 엄청세 외 △검도 우승 학생부 지리팀, 일반부 우승 충무검우회 △게이트볼 우승 진남B △테니스 일반A 우승 이재호·박승호(광도), 일반B 우승 강태갑·강태우, 일반C 우승 박승호(통영)·임경섭, 여자A 우승 이영란·안순희, 여자B 우승 장둘선·박시은, 실버부 우승 김연조·안해균, 새내기부 우승 서성자·고승덕, 이벤트 우승 박대건·황미란·김경숙 △탁구 우승 동백클럽 △볼링 우승 온누리A △배구 우승 우리들클럽 △족구 일반부 우승 아트클럽, 40대부 우승 한우타리B, 50대부 우승 바다A △우슈 우승 무술학교클럽 △수영 우승 TYMS, △휘타구 우승 통영클럽 △야구 우승 통영브레이스 △사격 소총 우승 정해경, 권총 우승 정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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