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통영시장기 및 제2회 통영시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
경남 18개 시·군 배드민턴 동호인 참여 ‘열기 후끈후끈’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던 5월의 통영.

봄바람과 함께 경남 18개 시·군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통영을 찾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통영시배드민턴협회(회장 박형환)가 주관, 통영시, 통영시체육회,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가 후원한 ‘2018 통영시장기 및 제2회 통영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0일 통영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남도에서 참가를 희망한 동호인들을 비롯 통영시 17개 클럽 1천여 명의 배드민턴 가족들이 대회를 즐겼다.

대회 개회식이 열린 5일에는 배드민턴 애호가로 유명한 이만기 경남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 통영시배드민턴협회 박형환 회장, 김동진 통영시장, 통영시체육회 정석현 상임부회장, 통영시배드민턴협회 최복석 전 회장, 통영시배드민턴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날 국회의원상에 운하클럽 남옥경, 통영클럽 정미영, 통영시장상에 운하클럽 유영화, 경상남도협회장상에 한려클럽 이원상, 진남클럽 정현원, 협회장상에 광도 황영관, 나폴리 강영완, 다루 공윤미, 도산 차용만, 미륵 정민욱, 벽방 황태석, 산양 남경연, 세병 백양애, 시청 조준태, 운하 전미영, 죽림 김진섭, 중앙 임경선, 진남 유성영, 충무 정준호, 통영 박현경, 한려 김동안, 한울 강귀원씨가 통영시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통영시배드민턴협회 박형환 회장은 “본 대회는 참가하는 동호인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1일간 토너먼트 대회로 개최, 각 경기장 마다 참가선수의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대회가 개최된 통영은 한산대첩으로 나라를 지킨 성웅 이순신 장군의 호국의 얼이 살아 숨쉬는 곳이요, 시인 유치환, 음악가 윤이상, 화가 전혁림, 소설가 박경리 등 많은 걸출한 문화예술인을 만날 수 있는 역사적인 고장이다.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 통영에서 배드민턴과 함께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배드민턴협회 이만기 회장은 “생활체육 배드민턴이 건강한 경남을 만든다. 배드민턴 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긍정적인 정서유지에 도움이 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가장 대중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다. 동호인 여러분들의 활발한 활동은 우리 경상남도와 통영시배드민턴협회의 비약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루고, 나아가 건강하고 희망찬 생활체육 배드민턴을 열어 나가는데 소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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