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 통영운항관리센터는 지난 17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통영해경, 여객선사 등 합동으로 통영항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통영-소매물도 항로를 운항하는 한솔1호(총톤수128톤, 정원268명)에서 실시, 승무원의 비상상황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기관별 대책본부간 연계 협업기능을 점검하기 위해 여객선 좌초 대응훈련과 구명뗏목을 해상에 직접 투하하는 퇴선 훈련 및 인명구조 훈련이 진행됐다.

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 박정현 센터장은 “공단 운항관리자들이 매월 다양한 위급한 상황을 가정한 선상 비상훈련을 직접 참관하고 있으며,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은 보완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통영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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