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지난 19~20일 통영 관내 중학교 4곳이 참가한 가운데 제6기 통영 이순신학교를 통영시립박물관과 통영시 일원 곳곳 유적지에서 진행했다.

한산중, 충렬여중, 충무중, 통영여중에서 참여한 64명 학생들은 지난 19일 두룡초 강당에서 ‘통영과 이순신’ 주제강의를 들으며 제6기 이순신학교 과정을 개시했다.

이어 통영시립박물관 관람, 충렬사 참배와 견학, 세병관과 삼도수군통제영 견학, 강구안 정박 거북선과 판옥선 견학 순으로 현장학습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통제영에서는 조선 수군이 사용한 무예를 복원해 체계화한 24반무예 시범이 열렸으며, 이순신학교 참여 학생들은 “멋있다. 배워보면 좋겠다”며 사진을 찍고 동영상으로 담기도 했다.

이틀째 20일 학생들은 한산도 제승당으로 향해, 한려해상국립공원 관리공단 해설사의 안내로 운주당, 충무사 등을 둘러보며 이순신장군의 전략과 지혜, 그리고 백성을 아끼는 마음에 생생한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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