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면 120민원기동대(대장 유용준)와 광도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20일 광도면 상촌 마을에 거주하는 사례관리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사례관리 중인 세대로 지체장애인로 인해 근로능력이 없고 거동이 불편했으며 배우자의 일용근로로 근근이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또 살고 있는 집 싱크대와 전등의 노후가 심하고 전기 배선이 낡아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120민원기동대 봉사자와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노후 된 싱크대와 장판지, 전등 등을 교체하고 위험한 전기배선을 정비하는 등 주거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했다.

유용준 대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세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120민원 기동 대원들의 열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주게 되어 보람된 하루였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지속적인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도면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민간 자원인 봉사단체를 연계한 주거환경개선으로 안전한 주거 공간 마련과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복지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더하는 찾아가는 복지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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