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달 27일 낮 12시 36분경 통영시 욕지도 인근해상에서 스킨스쿠버 활동을 하던 A씨가 숨져 통영해경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숨진 A씨는(54세, 여, 김해거주)는 가족 등과 함께(강사1, 일행4명) 통영시 욕지도 인근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빙 활동 중 27일 12시경 2차 입수 후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 찾던 중 낮 12시 36분경 인근해상 수중 해초에 몸이 감겨있는 것을 주변 낚시객이 발견 강사에게 알려 A씨를 육상으로 옮긴 후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욕지출장소 경찰관을 현장으로 보냈으며, 신고 후 14분 뒤 현장 도착 하여 강사가 A씨를 심폐소생술(CPR)중인 것을 발견하고, A씨를 인계 받아 CPR을 실시했다.

곧이어 도착한 경비함정에 A씨와 공중보건의를 태워 산소소생기 장착 및 지속적으로 CPR을 실시하며 이동, 통영시 산양읍 삼덕항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통영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병원에 도착한 A씨는 사망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다이빙 강사, 유가족 등 관계자 상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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