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량동 저소득 부자가정 전세보증금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본부장 김근용)는 지난달 28일 정량동주민센터에서 정량동 내 주거위기에 처한 부자가족을 위해 전세보증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이하 어린이재단) 본부장, 어린이재단 남부후원회 통영지회장, 정량동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LH 공사에서 전세금을 지원받게 되었으나 본인부담금 200만원이 없어 입주기회를 놓칠 위기에 있는 부자세대에 보증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어린이재단 주거비지원사업을 통해 보증금 200만원을 지원받게 된 세대는 “보증금을 마련할 수 없어 어렵게 얻은 전셋집에 들어가지 못할 뻔 했는데, 어린이 재단의 도움으로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며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받은 만큼 아들은 꼭 감사할 줄 알고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옥정래 정량동장은 “주거위기에 처한 아동에 보증금을 지원해 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리며, 많은 주민들이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재단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과도한 주거비 부담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그 가정에 임대보증금, 월세, 보수비용 등을 지원하는 주거비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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