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통영시장 강석우 후보 통영 미래 비전 제시

“경제 구조 재편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 ‘떠나는 통영’에서 ‘돌아오는 통영’을 만들겠습니다!”

자유한국당 통영시장 강석우 후보가 지난 7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구조 재편, 미륵도 개발, 도시재생 연륙 및 연도교 설치로 관광 인프라 확충, 농·수산 진흥을 이루겠다”고 통영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강석우 후보는 △봉평 첨단산업 기지 및 안정·덕포·법송 일반산단 조성 △미륵도 일원에 해양·문화·관광 복합 리조트 단지 조성 △남망산-도남동 케이블카 설치 △한산연륙교를 비롯 연륙·연도교 건설 △한산도 성지화 및 통영성 복원 등 관광 인프라 확충 ·섬 주민 생활 편익 및 관광자원화를 위한 보도교 설치 △강구안 등 구도심 도시재생 사업 추진 △국도 77호선 조기 완공 등을 주요 골자로 밝혔다.

강 후보는 “남망산-도남동 케이블카 설치(2km)와 한산 연륙·연도교 등 10개 교량 건설로 주요 섬을 연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도시재생사업으로는 봉평지구 신아sb 뉴딜사업과 강구안, 항남, 중앙, 명정 등을 리모델링하고, 오거리에 유럽풍 광장을 만들어 도심에 사람이 모이고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청사진을 내놨다.

특히 “세계 4대 해전인 한산대첩을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이와 함께 12공방 빙엔날레를 개최, 통영공예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며 통영성을 복원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계·상공계·노동계 인사들로 구성된 도시재생위원회를 만들어 ‘동양의 나폴리’를 재탄생 시켜 나갈 것이라는 강석우 후보는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통영은 경제가 재건되고 일자리가 만들어져 인구가 증가하는 한편, 삶의 질이 제고되고 유쾌하고 상쾌하며 통쾌한 세계적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지난 7일 무소속 진의장 후보의 공약검증 끝장토론 제안에 강석우 후보는 ‘언제든지 응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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