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민원기동대 도천동봉사단(회장 탁정민)은 지난 3일 여름철 모기 등 해충 피해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세대의 노후 된 방충망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방충망 교체는 여름철 모기 등 해충의 피해에 노출되어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방충망을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 도천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1인 가구) 전수조사 해 8가구를 120민원기동대에 연계했다.

이날 방충망을 교체한 어르신은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도 벌레 때문에 창문을 열어놓지 못했는데 이제는 방충망 덕에 창문을 활짝 열고 지낼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탁정민 회장은 “더워지는 날씨에도 창문을 닫고 생활하시는 독거 어르신들이 좀 더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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