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YWCA는 씨티은행 후원으로 2018년 씽크머니 교육기관으로 선정, 상반기에 충렬초등학교 4학년 30여 명과 사량초등학교 3~6학년 13명의 학생들에게 각 12차시 수업으로 ‘배우고 체험하는 씽크머니 금융교실’을 개강했다.

씽크머니 수업은 돈의 필요성과 돈쓰기의 우선순위, 금융 의사 결정 사례와 돈 관리의 중요성, 계획적인 돈의 사용, 용돈기입장쓰기, 소득의 종류와 유형, 어떻게 하면 돈을 합리적으로 지출할 수 있을까?, 생활 속의 나눔 실천, 저축을 하는 이유, 금융투자의 자세, 생활 속의 신용 등 전반적인 금융정보를 통해 체계화된 경제생활을 돕고자 했다.

학생들은 실제적으로 생산품을 만들기 위해 통장을 개설, 대출을 받고 생산품을 판매한 후 수익금을 저금하는 과정과 그 수익금으로 물건을 사고, 파는 경제의 흐름을 이해했으며, 기부저금통을 직접 만들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함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했다.

통영YWCA는 씽크머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립하도록 했으며, 나아가 성장과 나눔의 자원봉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만족도조사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너무 재미있고 다시 듣고 싶은 수업”이라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배우고 체험하는 씽크머니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하반기에는 잠포학교에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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